2025. 8. 9. 07:30ㆍ카테고리 없음
포켓몬고 레이드 공략의 핵심: 1순위 저CP 포켓몬 vs. 후순위 고CP 포켓몬, 어떤 파티가 더 강할까?
포켓몬고 트레이너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설 레이드에 도전하기 전,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이 있습니다. 레이드 공략 글에서 추천하는 1순위 포켓몬이지만 CP가 낮은 포켓몬들로 파티를 꾸려야 할까요? 아니면 순위는 좀 낮아도 CP가 높은 여러 포켓몬들로 파티를 채우는 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이 글에서는 포켓몬고 레이드 파티 구성의 핵심 원리를 파헤치고, 여러분의 소중한 레이드패스를 낭비하지 않는 최적의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1. 1순위 포켓몬의 함정: CP가 낮다면 무의미한 순위
레이드 공략을 위해 참고하는 순위표는 포켓몬의 이론적인 최대 잠재력을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1순위에 랭크된 포켓몬은 해당 타입에서 가장 높은 DPS(초당 대미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순위는 포켓몬의 레벨(CP)이 충분히 높다는 전제하에 성립됩니다.
CP가 낮은 1순위 포켓몬은 다음과 같은 치명적인 한계를 가집니다.
- 낮은 대미지 출력: CP가 낮다는 것은 레벨이 낮아 공격력이 약하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을 배우고 있어도, 공격력이 낮아 레이드 보스에게 주는 대미지는 미미합니다.
- 종잇장 같은 생존력: 레이드는 제한 시간 내에 보스를 쓰러뜨려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CP가 낮아 방어력과 체력이 약한 포켓몬은 보스의 공격에 한두 방에 쓰러지기 일쑤입니다. 이는 파티의 전체적인 DPS를 급격히 떨어뜨리고, 리스폰(다시 포켓몬을 꺼내는 것)으로 인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듭니다.
결국, CP가 낮은 1순위 포켓몬으로 가득 찬 파티는 '이론상'으로는 강력해 보이지만, 실제 레이드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팀의 발목을 잡게 됩니다.
2. 고CP 포켓몬의 진가: 꾸준함과 안정성으로 승리하라
반면, 후순위에 랭크된 포켓몬이라도 CP가 높다면, 레이드에서 훨씬 더 큰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CP가 높다는 것은 포켓몬의 레벨이 높아 공격력, 방어력, 체력 등 모든 기본 능력치가 충분히 강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누적 대미지(TDO)의 우위: 레이드에서는 '초당 대미지(DPS)'뿐만 아니라 '총 대미지 출력(TDO)'이 매우 중요합니다. CP가 높은 포켓몬은 보스의 공격을 더 오래 버티며 꾸준히 대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비록 순간적인 DPS는 1순위 포켓몬보다 낮더라도 결과적으로 레이드 승리에 더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 안정적인 전투 흐름: 포켓몬이 자주 쓰러지지 않고 오랫동안 살아남으면, 트레이너는 안정적으로 공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는 팀원들의 딜링 기회를 보장하고, 전체 파티의 전투 효율을 크게 높여줍니다.
3. 레이드 파티 구성의 최적 전략: 선택과 집중
그렇다면 어떻게 레이드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정답은 자신이 가진 포켓몬 중 해당 레이드 보스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CP가 높은 포켓몬을 우선적으로 배치하는 것입니다.
- 최소 CP 3000 이상을 목표로: 5성 전설 레이드에 도전한다면, 최소 CP 3000 이상의 포켓몬들로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보스 공격을 한두 번 버텨내며 충분한 딜링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이 됩니다.
- 소수의 핵심 포켓몬 집중 강화: 여러 마리의 포켓몬을 어설프게 강화하는 것보다, 레이드에 필요한 소수의 핵심 포켓몬을 선택하여 사탕과 별의모래를 집중적으로 투자하세요. CP 4000 또는 그 이상으로 강화된 포켓몬 한두 마리가 CP 2000대의 여러 포켓몬보다 훨씬 큰 역할을 합니다.
결론
포켓몬고 레이드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순위'보다, 실질적인 전투 능력을 결정하는 'CP(레벨)'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1순위 포켓몬이라도 CP가 낮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CP가 높은 후순위 포켓몬들로 튼튼한 레이드 파티를 구성하여 승리를 쟁취하세요!